백아연이 결혼 이후 임신 소식을 전해 화제입니다. 지난해 8월에 결혼한 백아연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과 함께 임신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백아연은 “저희 가족에게 선물같은 아기천사가 찾아왔다”며 “미리 말씀을 못드려서 벌써 이 10개월의 여정의 반이 지나 5개월 뒤면 아가를 만날 수 있게 됐다”고 임신 소식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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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 1%대 금리로 주택 구입 자금과 전세 자금을 빌려주는 신생아 특례대출 신청이 출시 이후 석 달간 5조2천억 원 가까이 들어온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오늘(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신생아 특례대출을 시작한 지난 1월 29일부터 지난달 29일까지 2만986건, 5조1천843억 원의 대출 신청이 들어왔습니다.
이 중 주택 구입 자금 대출(디딤돌) 신청이 1만4천648건, 3조9천887억 원으로 전체의 77%를 차지했습니다.
기존 주택담보대출을 더 낮은 금리로 갈아타기 위한 대환대출 신청 규모가 9천397건, 2조3천476억 원이었습니다.
전체 구입 자금 대출 신청액의 59%에 해당합니다.
대환용 구입자금 대출 비중은 신생아 특례대출 초기 77%에 달했지만, 점차 낮아지는 추세입니다.
전세 자금 대출(버팀목)은 6천338건, 1조1천956억 원 규모입니다.
이 가운데 대환 용도는 3천41건, 5천433억 원으로 전세 자금 대출 신청액의 45%를 차지했습니다.
전세 자금 대출에서도 대환용 비중이 대출 출시 초기 50%대에서 점차 낮아지고 있습니다.
신생아 특례대출은 대출 신청일 기준으로 2년 이내에 출산·입양한 무주택 가구나 1주택 가구(대환대출)에 저리로 최대 5억 원까지 주택 구입 자금을 대출해주는 제도입니다.
가격 9억원 이하, 전용면적 85㎡ 이하가 대상 주택입니다.
올해는 2023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를 둔 출산(입양) 가구가 대상입니다.
정부는 올해 신생아 특례대출이 32조원가량 나갈 것으로 추계했는데, 현재 16%가량이 소진됐습니다.
가계대출 금리가 4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 등은 하락세를 이어갔으나 신용대출금리가 상승한 영향을 받았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2024년 4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신규취급액기준 가계대출 금리는 4.50%로 전월대비 0.01%포인트(p) 올랐다. 작년 12월(4.82%) 이후 4개월 만에 상승 전환한 수치다. 주택담보대출(이후 주담대) 금리는 3.94%로 전월대비 0.02%포인트(p) 하락했다. 작년 11월(4.48%) 이후 5개월 연속 하락세다.
한은은 가계대출 금리의 상승 전환 배경으로 신용대출 증가를 꼽았다. 일반신용대출 금리는 6.14%로 작년 12월 이후 4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가계대출 금리 상승에 영향을 준 것은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한 신용대출 금리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서정석 한은 경제통계국 금융통계팀장은 “일부 은행들이 신용대출에 대해서 적극적인 대출 정책을 펼쳤다”며 “특히 중저신용자에 대한 가산금리를 축소하면서 대출금리를 인하한 효과가 신용대출증가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가계대출 내 고정금리대출 비중은 44.2%로 나타났다. 전월(49.7%)보다 5.5%p 감소한 수치로, 작년 12월(43.8%) 이후 4개월 만에 하락 전환한 수준이다. 주택담보대출 내 고정금리대출 비중은 57.5%로 전월(65.6%)보다 8.1%p 하락했다.
서정석 팀장은 “가계대출 중 고정금리 비중은 디딤돌대출 중심의 정책모기지 공급으로 순수고정형 금리 상품인 보금자리론 취급이 줄고, 변동금리상품의 지표금리인 코픽스가 큰 폭 하락한 영향 등으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기업대출은 전월보다 0.07%p 하락한 4.96%를 기록하며 4%대로 내려앉았다. 대기업대출, 중소기업대출은 각각 0.10%p, 0.05%p 떨어진 5.01%, 4.93%로 각각 집계됐다.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3.58%로 전월대비 0.05%p 하락했다. 순수저축성예금(연 3.54%)은 0.06%p, 시장형금융상품(연 3.73%)은 0.02%p 각각 떨어졌다.
예대금리차는 수신금리가 하락하며 1.27%p로 한 달 만에 확대 전환했다.
이밖에 비은행금융기관별 예금 및 대출출금리(신규취급액 기준)을 보면 △상호저축은행 예금 0.02%p 하락, 대출 0.70%p 하락 △신용협동조합 예금 0.10%p 하락, 대출 0.13%p 하락 △상호금융 예금 0.07%p 하락, 대출 0.09%p 하락 △새마을금고 예금 0.12%p 하락, 대출 0.04%p 하락 등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