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강희가 자신을 둘러싼 생활고 루머를 해명했습니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전참시’)에 출연한 최강희는 “3년 전부터 연기를 안 했다. 가족들에게 그만하고 싶다고 하니까 ‘수고했다. 하고 싶은 걸 해봐라’라고 해줬다. 번호도 바꾸고 매니저님께 ‘대본 검토하지 않는다고 말해달라’고 얘기 드렸다”고 밝혔습니다.

최강희는 “(연기가) 행복하지 않았다”며 “쉬었더니 정신적으로 좋더라. 배우 말고 다른 할 수 있는 일들이 뭐가 있을지 궁금해서 방송작가 학원도 몇 달 다녔고 편집 쪽 해볼까 해서 편집도 배웠다. 주안역 고깃집에서 설거지 아르바이트를 4개월간 하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시급 1만원의 고깃집 알바 근황을 공개한 후 생활고에 시달린다는 오해를 받게 된 것과 관련해서는 “저 행복하게 살고 있다. 앞으로도 잘 살 거라고 말하고 싶다”고 해명했습니다.

다시 연기할 생각이 없냐는 물음에 대해 최강희는 “이제 내가 하고 싶은 것, 나를 필요로 하는 건 할 수 있겠다 싶다. 하고 싶은 게 있으면 할 것 같다. 당분간은 소속사 계획이 없다. 매니저 없이 지내면서 많은 걸 깨달았다. 전 제가 안 늦는 사람인 줄 알았는데, 매니저 덕이었다”고 전하며 앞으로의 계획을 언급했습니다.

2021년 드라마 ‘안녕? 나야!’ 이후 연기 활동을 하지 않은 최강희는 이를 고백하며 최근의 소식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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