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가 아니였으면 힘들었을 것..” 정우성❤️신현빈 언급하자 모두의 응원이 이어져…

‘사랑한다고 말해줘’는 배우 정우성의 취향이 고스란히 묻어난 작품으로, 13년 전의 일본 원작 판권을 직접 구매하고, 여운을 남길 수 있는 작품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일부에서는 “요즘 시청자들이 좋아하지 않을 수 있다”고 우려했지만, 정우성은 ‘사랑한다고 말해줘’와 어울릴만한 선택에 중점을 두고 ‘웰메이드’ 멜로 드라마를 만들었습니다.

한지민과의 로맨스 연기를 펼친 후, 오랜만에 멜로드라마에 도전하여 큰 기대를 받았습니다. 최근의 작품들인 ‘서울의 봄’, ‘헌트’, ‘강철비2: 정상회담’ 등에서는 주로 장르물에서 뛰어난 연기를 선보인 정우성에 대한 멜로 연기에도 높은 기대가 쏟아졌습니다. 그는 “나이 50살에 멜로를 하려니 힘들었다”고 토로하면서도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애정으로 출연을 결심했다는 뒷이야기를 공유했습니다.

드라마에서는 청각 장애를 가진 화가 차진우를 연기했는데, 수어를 배우고 표정과 몸짓을 통해 소통하는 캐릭터를 표현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정우성은 “진우는 소리에 반응을 하지 않아야 했다. 그것부터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수어를 사용하면 명확하게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표정도 더 많이 써야 했다”고 말하며 캐릭터의 어려움을 언급했습니다.

작품에 대한 기대와 의도를 반영하기 위해 동료들과 협력한 데 대해 정우성은 “제가 지향하는 방향성에 있어서 가장 중요했던 건 연출자, 동료 배우들의 도움이었다. 그 방향이 맞다고 스스로에 대한 믿음을 가지는 것이 필요했다. 현장에서 촬영에 임하는 스태프들의 지지도 필요했다. 결국에는 좋은 드라마라는 평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도전을 목적으로 작품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다양한 작품에 도전하면서 새로운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도전을 목적으로 작품을 선택하진 않는다. 그런데 늘 내게 주어진 수식어를 벗어던지는 선택을 하는 것 같다. 그러다 보니 제가 도전하는 배우라는 인정이 뒤따라온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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