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은 지난 10일 오후 자신의 이름을 딴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저 정말 많이 걱정된다. 하지만 여러분께 감사한 마음으로 용기 냈다. 우리 서로 함께 행복해 보아요. 사랑합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이에 첫 영상은 “이렇게 유튜브 시작해도 괜찮을까요?”라는 제목으로 공개되었는데, 고현정은 유튜브 도전을 결심한 이유와 허심탄회한 속내를 솔직하게 털어놓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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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특례대출이 3개월 만에 대출 신청 규모 5조 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신생아 특례대출이 출시된 1월 29일부터 지난달 29일까지 3개월간 접수된 대출 신청 건수는 총 2만986건으로 집계됐다. 신청 규모는 5조1843억 원으로 올해 12월까지 편성한 32조 원의 16.2%다. 신생아 특례대출은 대출 신청일 기준으로 2년 이내 출산 혹은 입양한 무주택 가구 및 1주택 가구에 최저 1%대 금리로 주택자금을 빌려주는 제도다.
주택 구입 대출(디딤돌)이 3조9887억 원(76.9%)으로 전세 대출(버팀목) 1조1956억 원(23.1%)의 3배가 넘었다. 기존에 빌린 주택담보대출을 더 낮은 금리로 갈아타기 위한 대환대출 신청 규모는 2조3476억 원으로 구입자금 대출 신청액의 58.9%였다. 이 비중은 초기에 77%까지 오르기도 했다. 지난해 1월 출시된 특례보금자리론 일반형 상품이 출시 8개월 만에 조기 종료돼 신생아 특례대출로 수요가 갑자기 몰렸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버팀목 대출 중에는 대환 용도가 5433억 원으로 총 신청액의 45.4%로 절반이 안 됐다.
올해 9월까지 신생아 특례대출 대상 소득 기준이 부부 합산 기준 2억 원까지 올라 특례대출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기존 상한선은 1억3000만 원이었다. 자산 기준 요건(5억600만 원 이하)과 매입 가능 주택 가격 기준(9억 원 이하)은 유지된다.
고준석 연세대 경영전문대학원 상남경영원 교수는 “9억 원 이하 주택이 몰려 있는 노원, 도봉, 강북과 강동 신축 일부에서 매수 움직임이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DGB캐피탈은 라오스 소액금융업(MFI)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고 22일 밝혔다.
DGB캐피탈은 2016년 자동차 리스금융사인 DLLC(DGB LAO Leasing)를 설립 후 이번에는 소액대출업까지 진출함으로써 라오스 내에서의 계열사 간 시너지가 기대되고 있다.
DGB캐피탈은 지난해 7월 이사회를 통해 라오스 MFI 설립을 승인한 후 약 8개월간 준비기간을 거쳐 지난 3월 라오스 금융당국의 최종 라이센스를 취득했다.
이후 DGB금융지주의 증손자회사 편입 신고가 완료돼 곧 영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회사 명칭은 DLMC(DGB LAO Microfinance Institution Co.,ltd)로, 납입자본금 500만 달러에 대해 DLLC와 DGB캐피탈이 각각 99%, 1%를 출자했다.
라오스는 최근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의 높은 경제 성장률을 회복하고 있다.
특히 중고차 시장을 중심으로 금융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DGB캐피탈은 당분간 DLLC의 기존고객과 자동차를 소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자동차 담보대출 영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DGB캐피탈의 관계자는 “DLLC를 통해 라오스 비엔티엔 중심으로 안정적인 성장해 온 만큼 자동차 금융에 대한 노하우를 충분히 보유했다고 판단해 계열사 간 시너지를 위해 이번 신규 법인 설립을 추진하게 됐다”며 “향후 자동차 금융과 시너지 상품 외에도 개인신용대출, 모기지론 등으로 사업 영역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