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 규모가 증가하면 대출을 연장하거나, 대환하고자 할 때 거절될 수 있다.
금융감독원은 주요 민원사례를 통해 은행 대출·환전 및 해외 투자 관련 소비자가 유의해야 할 사항을 25일 안내했다.
우선 금감원은 대출실행 전 ▲대출 증가 ▲연체 발생 ▲신용점수 하락 등으로 차주의 신용위험이 악화되는 경우 대출이 거부될 수 있어 신용도 관리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카드론, 대부업체 대출 등 연체율이 높은 업권의 대출을 이용하거나 현금서비스를 빈번하게 이용하는 경우 신용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은행은 대출실행 전 차주의 신용위험이 악화되거나, 차주가 제공한 정보의 내용이 달라져 대출 실행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경우 대출을 실행하지 않을 수 있다. 신용도 관리에 대한 책임은 차주에게 있으므로, 대출 실행 전까지 신용도가 하락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또한 비대면 환전서비스 신청 후 공항에서 외화를 받고자 하는 경우 신청인 본인이 출국장 환전소를 직접 방문해야 한다.
비대면 환전서비스는 인터넷뱅킹 등을 통해 미리 환전을 신청한 후, 고객이 지정하는 영업점에서 외화 현금을 수령하는 서비스이다.
환전 대상 외화의 실물 수령은 고객이 선택한 외화 수령점에서 환전 신청인 본인만 가능하므로 신청인 명의의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만약 신청인이 14세 미만 미성년자의 경우 법정 대리인 신분증 이외에 3개월 이내 발급한 가족관계증명서, 기본증명서가 필요하다.
외화채권 투자시 환율·금리 변동 등과 관련한 리스크를 충분히 이해하고 투자 의사결정을 해야한다. 외화채권 투자는 환율 및 금리 변동 등에 따른 위험에 노출되므로 거시경제지표의 움직임에 따라 투자수익이 달라질 수 있다.
올 상반기 브라질 국채 투자액은 1조726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01.1% 증가했다. 브라질 국채는 브라질 정부 보증채권으로서 안정적인 고금리 표면이자 지급 등으로 최근 투자규모가 크게 증가했다.
그러나 브라질 헤알화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이자 수령액 및 채권평가액이 감소하고 있어 투자 의사결정시 환위험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상황이다.
투자대상 해외 국가의 통화와 미국 달러, 원화와 미국 달러간 환율변동에 따라 추가적인 이익 또는 손실 발생 가능성이 있는 만큼, 충분히 이해하고 투자 의사결정을 해야한다.
해외 공모주식을 청약하고자 하는 경우 주식배정 기준 등 투자환경이 국내와 다르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해외 공모주 청약대행 서비스는 해외 현지 기업공개(IPO) 중개회사와 국내 증권사가 제휴해 국내 투자자가 해당 중개회사를 통해 해외 IPO 공모주 청약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청약 업무를 대행하는 서비스이다.
공모주 배정기준은 현지 공모주 중개회사의 자체 기준을 따르고, 배정 결과를 사전에 파악하거나 예측하기 어려워 상장일 당일에야 배정 주식 수 확인이 가능하다. 해외 공모주는 상장 직후 가격 변동성이 크고(상장 후 주가가 공모가격 이하로 하락시 손실 발생), 환율 변동 위험에도 노출된다.
이에 따라 투자자 책임하에 관련 해외자료 등을 통해 개별 주식의 내용, 위험성 등을 확인한 후 투자 판단해야 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해외 공모주 배정 방식은 국내 균등배정과 달리 현지 중개회사의 내부 기준에 따른다”라며 “청약대금 환불시 환차손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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