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눈물의 여왕 드라마에서 극 중 홍해인의 남동생이자 퀸즈그룹 전무이사이자 퀸즈마트 대표인 홍수철역을 맡은 곽동연과 홍수철의 아내인 천다혜를 연기하고 있는 이주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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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금융진흥원(서금원)은 서민을 위한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기관이지만, 단순히 금융서비스 제공에 그치지 않는다.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재기 지원을 위해 신용·부채관리 컨설팅, 금융교육은 물론 취업까지 맞춤형 토탈 솔루션을 제공해 명실상부한 서민의 든든한 벗으로 자리매김했다.
21일 현재 기준 서금원 취업 지원 포털에서는 전국 200여개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공공 근로 채용과 고용노동부 고용정보시스템 ‘워크넷’ 등 15개 이상 공공·민간 기관 채용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실직과 폐업, 저소득 등 구직을 원하는 취약계층은 물론 취업을 원하는 누구에게나 1대 1 맞춤형 취업 상담을 제공한다.
특히 자가 진단과 직업 정보 탐색을 통한 나의 직업 경로 확인과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 요령, 직장 매너 등 취업 전 과정을 돕는다.
더욱이 취업 확률을 높이기 위해 사업주에게는 최대 360만원의 ‘고용보조금’을, 취업자에게는 최대 50만원의 ‘취업성공수당’을 지원한다.
아울러 서금원에서는 신용·부채관리 컨설팅도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정책서민금융 이용자 등을 대상으로 금융 전문 컨설턴트가 월 1회 신용과 부채 상태를 점검해 금융비용을 아낄수 있는 해법을 제시한다.
실제 서금원 컨설팅을 받은 이들의 62%는 신용점수가 평균 56점 상승했다. 특히 카드 대출 22.4%, 대부업 12.1% 등 고금리 대출 보유 비중도 크게 감소했다.
아울러 은행·보험사·카드사·통신사 등 각 금융기관과 여러 회사에 흩어져 있는 자산을 모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마이데이터를 통해 신용과 자산관리도 받을 수 있다.
이밖에 서민금융 지원 대상 자영업자에게는 자영업자 멘토,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컨설턴트를 통해 경영진단과 사업 솔루션도 무료로 제공한다.
컨설팅 분야는 △상권·입지 △사업성 △홍보·마케팅 △점포 운영 △프랜차이즈 △소비자 서비스 △인테리어·익스테리어 △세무·회계 △온라인스토어 △창업 등이다.
서금원은 ‘서민·청년에게 꼭 필요한 금융 지식’ 등 금융이해력을 높일 수 있는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휴대전화와 PC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교육을 수강할 수 있으며 금융교육을 희망하는 기관 또는 단체에는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전문 강사가 찾아가는 금융교육도 제공한다.
서금원 관계자는 “취업 지원, 자산·경영 컨설팅 등 체계적, 종합적 비금융 서비스를 통해 서민취약계층 자립과 재기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인터넷전문은행의 신용대출을 비롯한 가계대출 평균 금리와 신용점수가 시중은행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다. 중저신용 공급을 확대한다는 취지가 무색하게 고신용자 위주로 대출 문턱을 높이면서 외형 불리기에 치중하고 있다는 지적이 커지는 배경이다.
18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토스뱅크의 지난달 서민금융 제외 신용대출 평균 금리는 7.03%, 신용점수(KCB 기준)는 919점으로 집계됐다. KB국민은행은 5.42%, 907점으로 나타났다. 토스뱅크가 국민은행보다 평균 금리가 1.61%포인트 높은데, 신용점수도 12점 더 높은 수준이다. 금리가 높으면 신용점수가 낮거나, 반대로 금리가 낮으면 신용점수가 높은 게 일반적인데 둘 다 높은 것이다.
신용한도대출(마이너스통장)에서도 토스뱅크는 평균 금리 6.28%에 신용점수 958점을 나타냈다. 금리는 5대 시중은행(5.36~5.58%)보다 모두 높고 신용점수는 하나은행(942점), NH농협은행((948점), 국민은행(955점)을 웃돌았다.
신한은행은 금리가 5.36%로 토스뱅크보다 0.92%포인트 낮지만 신용점수는 959점으로 1점 높은 수준이다. 우리은행은 금리 5.45%에 신용점수 964점을 나타냈다.
주택대출의 경우 인터넷은행이 금리 경쟁력을 보인다. 전세자금대출을 보면 케이뱅크 3.62%, 토스뱅크 3.70%, 카카오뱅크 3.71% 등으로 5대 시중은행(3.83~4.21%) 대비 낮은 수준이다. 평균 신용점수는 인터넷은행 3사가 943점으로 시중은행 930점 대비 약 13점 높았다.
주택담보대출은 ▲카카오뱅크 3.75%, 963점 ▲케이뱅크 3.81%, 968점으로 집계됐다. 토스뱅크는 아직 주담대 출시 전이다. 5대 은행은 금리 3.94~4.06%, 932~939점 수준이다. 인터넷은행이 금리는 낮고 신용점수는 높게 형성됐다.
이에 전체 가계대출을 보면 토스뱅크는 평균 금리 6.07%, 신용점수 931점을 나타냈다. 평균 신용점수가 931점으로 같은 농협은행 금리(4.28%)보다 1.79% 높다.
카카오뱅크는 가계대출 평균 금리가 4.25%로 신한은행(4.20%)과 국민은행(4.21%)을 상회했다. 평균 신용점수는 952점으로 5대 은행(931~939점)을 모두 웃돌았다. 케이뱅크는 4.14%, 951점으로 시중은행 대비 금리(4.20~4.43%)는 낮고 신용점수는 높게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중저신용 공급 확대 취지와는 반대로 인터넷은행의 신용점수가 높게 나타나는 것에 대한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설립 취지였던 포용금융에서 점점 더 멀어져 대출 문턱을 높여 고신용자 고객에 집중하며 외형 불리기에 주력하고 있다는 비판이 커지는 모습이다.
지난해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비중(잔액 기준)은 카카오뱅크만 목표치를 달성했고, 케이뱅크와 토스뱅크는 미달했다. 이에 금융당국은 올해부터 목표치를 30% 이상으로 일괄 완화했다.
한 인터넷은행 관계자는 “중저신용 대출을 늘려야 하지만 동시에 연체율 등 건전성을 관리하면서 수익성을 확대하기 위해 금리와 신용도 측면에서 전략적인 속도 조절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대환 대출로 인뱅에 갈아타기 수요가 몰리면서 기존 은행들이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금리를 낮춘 영향도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