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경성크리처’에 출연하게 된 계기와 관련하여 일본 팬들의 반응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서울 종로구 북촌로의 한 카페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한소희는 ‘경성크리처’에 참여한 이유와 드라마에 대한 자신의 의견, 그리고 일본 팬들의 반응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한소희는 인스타그램에 ‘경성크리처’와 안중근 의사에 대한 사진을 업로드한 후에, 일부 일본 팬들로부터 악성 댓글을 받은 경험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한 팬은 “보고 싶지만 일본인으로서는 용기가 있어야겠다. 솔직히 이 코멘트는 팬으로서는 슬프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한소희는 “슬프지만 사실”이라며 “그래도 용기내 줘 고맙다”고 답했습니다.
인터뷰에서 한소희는 “어떤 결과를 얻고자 올린 건 아니었다”며 “드라마가 말하고자 하는 주제와 다른 쪽으로 의견이 흘러가는 것 같아서 ‘이러면 안 되는데?’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그는 일본 팬들의 반응에 대해 “슬프지만 사실”이라고 언급하면서도, 일본어 댓글에 대해서는 “제가 답글을 남겼던 건 그 일본 팬의 댓글이 고마웠고, 따뜻하게 느껴졌다”고 전했습니다.
한소희는 ‘경성크리처’와 관련하여 “저는 개의치 않았다. 이런 시대극 자체를 우리나라에서 안 다뤘던 것도 아니고, 근데 일본 팬들 때문에 연기로서 도전하지 않는다는 건”이라며 “제 입장에서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경성크리처’에 대한 작품 속에서 다양한 측면을 고려하고자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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