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온라인에서 화제인 ‘탕후루챌린지’가 유튜브와 틱톡을 중심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런 유행의 중심에는 12세의 키즈 크리에이터 서이브와 그의 EP 앨범 ‘마라탕후루’가 있습니다. 이 EP 앨범은 중독성 있는 가사와 멜로디로 틱톡 뮤직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고, 인스타그램 릴스, 유튜브 숏츠, 틱톡 챌린지를 통해 전 세계로 확산되었습니다.
이 챌린지의 핵심은 ‘탕 탕 후루 후루’ 가사와 함께 하는 쉬운 안무입니다. 이 챌린지의 주인공 서이브는 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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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하반기 급격히 위축됐던 아파트 거래가 올해 들어 다소 회복되면서 서울 곳곳에서 기존 최고 거래가격을 경신한 신고가 거래가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7일) 직방이 국토교통부의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1일 기준)를 분석한 결과, 3월과 비교해 4월 신고가 거래가 가장 많이 늘어난 지역은 성북구였습니다.
성북구의 4월 신고가 거래는 모두 12건으로 3월(4건)의 3배였습니다. 그다음은 중랑구(6건→10건), 영등포구(10건→14건), 노원구(6건→8건) 등의 순으로 증가 폭이 컸습니다.
직방은 “신생아 특례대출 등 저리 대출을 활용한 거래의 영향으로 한동안 거래가 주춤했던 강북 지역의 아파트 단지에서도 거래가 이뤄지면서 최고가 경신 사례가 나오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성북구 정릉동 청구 아파트 전용 83.25㎡는 2019년 10월 3억2천500만원에 거래된 이후 5년 만인 지난 4월 5억8천만원에 계약이 체결되며 최고가를 경신했고, 같은 동 우정에쉐르 전용 59.9㎡는 지난 4월 5억8천만원에 손바뀜하면서 기존 최고가였던 작년 12월 가격(5억6천만원)을 넘어섰습니다.
영등포구에서는 여의도동 광장아파트 전용 102.35㎡가 4월 21억8천만원에 거래되며 지난해 3월 기록했던 종전 최고가(18억8천만원)를 갈아치웠습니다.
서울 내에서 4월 신고가 거래가 가장 많은 지역은 강남구로 모두 32건이었습니다.
대치동 래미안대치팰리스 151.27㎡는 47억9천만원에 거래되며 기존 최고가였던 2023년 7월 가격(44억5천만원)을 경신했고, 압구정동 신현대12차 121.18㎡는 47억6천500만원에 거래되며 2020년 11월의 기록(31억5천만원)을 갈아치웠습니다.
그다음은 양천구(18건), 영등포구(14건), 마포구(12건), 성북구(12건), 강서구(11건), 동작구(11건), 은평구(11건) 순으로 신고가 거래가 많았습니다.
직방은 “지속된 전셋값 상승과 저리 대출 등의 영향으로 신고가 거래가 나오고 있지만, 이는 작년 급격히 위축됐던 거래가 올해 들어 회복되면서 나타나는 국지적 현상으로 부동산 호황기와 비교하면 여전히 신고가 거래 비중이 낮은 수준”이라며 “대내외 경제 불안 요소들이 산적해 있어 아파트값 상승 확대를 전망하기엔 무리가 있어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신혼부부 버팀목 전세대출과 신생아 특례대출의 소득 기준 완화 등 영향으로 주택 공급자들이 보는 아파트 입주 전망이 이달 상승 전환했다.
10일 주택산업연구원(이하 주산연)에 따르면 이달 전국 아파트입주전망지수는 지난달 대비 3.6p 오른 79로 집계됐다.
아파트입주전망지수는 아파트 공급자 관점에서 입주가 계획됐거나 입주 중인 단지에 대한 입주 여건을 100을 기준으로 조사한 지표다. 지수가 기준보다 높으면 입주 전망이 긍정적임을 뜻하고 낮으면 그 반대로 의미한다.
이 지수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내렸다가 올해 1월 상승 전환했다. 이후 2월 하락 전환했다 3월에 다시 올랐다. 지난달에는 지수가 다시 내림세로 돌아섰다가 이달 다시 오름세로 전환했다.
권역별로는 지방 지수가 77.5로 전월 72 대비 5.5p 올랐고 수도권은 85.9로 전월 91.3과 비교해 5.4p 내렸다. 광역지방자치단체별 지수를 보면 서울이 94.8로 가장 높았고 △세종 92.8 △경남 86.6 △경기 83.7 △대전·제주 83.3 등이 뒤를 이었다.
주산연은 신혼부부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과 신생아 특례대출 소득 기준 완화 등 시장 활성화 대책 등이 지수에 영향을 미쳤다고 봤다. 그러면서 하반기 금리 인하 가능성이 낮아진 만큼 시장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지난달 전국 아파트 입주율은 63.4%로 전월 68.4%와 비교해 5%p 하락했다. 권역별로는 지방 입주율이 60.4%로 전월 대비 5.4%p 하락했고 수도권은 77.6%로 전월보다 3%p 낮아졌다.
미입주 원인으로는 ‘기존 주택 매각 지연’과 ‘세입자 미확보’가 각각 33.9%로 가장 많았고 ‘잔금대출 미확보’가 21.4%로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