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현봉식이 자신에 대한 사생활을 공개적으로 폭로한 전여친 a씨를 상대로…
기사 이어보기 (+사진)
한국거래소가 국내 상장 리츠 등에 투자하는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 등 상장지수펀드(ETF) 3개 종목을 다음 달 5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자산운용의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는 국내에 상장된 리츠와 사회기반투융자회사에 투자하는 ETF로 향후 금리가 안정화되고 하락할 경우 상승 여력이 기대되는 상품이다.
‘KODEX 25-11 은행채 (AA-이상)PLUS액티브’도 함께 상장된다. 2025년 10~12월에 만기가 도래하는 우량채권에 투자하며 존속기한이 같은 해 11월인 상품이다. 주요 투자대상인 은행채 이외에 여전채 등 다른 종류의 채권도 편입하고 환매조건부(RP)매매와 채권대여 등으로 비교지수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한다.
KB자산운용의 ‘KBSTAR 200위클리커버드콜’ ETF도 상장될 예정이다. 매주 목요일에 다음주 목요일까지 만기로 상장되는 거래기간 1주일의 옵션인 코스피200 위클리 옵션을 활용해 커버드콜 전략을 수행한다. 옵션 매도를 통해 발생하는 옵션 프리미엄과 코스피200 지수 구성종목에서 발생하는 배당금을 재원으로 매월 분배금을 지급한다.
거래소는 “운용능력에 따라 ETF 운용성과가 달라질 수 있고 추적오차가 크게 발생할 수 있음을 인지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지난해 하반기 은행에 금리 인하를 요구한 신청 건수가 139만건에 달했지만 수용률은 20%대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주요 5대 시중은행 중에선 우리은행과 KB국민은행이 차주(돈 빌린 사람)의 금리 인하 요구를 받아들이는 데 가장 인색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7∼12월) 금리 인하 요구권 신청 건수는 139만5000건으로 상반기(127만8000건) 대비 9.2% 늘었다. 이 중 금리 인하를 수용한 건수는 38만3000건으로, 수용률은 27.4%다. 작년 상반기(28.3%) 대비 수용률은 0.9%포인트 하락했다.
은행연합회는 “수용 건수가 6.1% 증가했음에도 신청 건수가 크게 늘면서 수용률은 전기 대비 소폭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금리 인하 요구권은 돈을 빌린 금융회사에 금리를 내려달라고 요구할 수 있는 권리를 뜻한다. 2019년 6월 시행됐다. 금융 소비자는 취업, 승진, 소득 증가 등을 근거로 은행에 금리 인하를 요구할 수 있다.
5대 은행 중 가계대출에 대한 금리 인하 요구권 수용률은 NH농협은행이 51.6%로 가장 높았다. 신한은행(35.3%), 하나은행(27.5%), KB국민은행(23.5%), 우리은행(22.3%)이 뒤를 이었다. 기업대출까지 더한 전체 대출의 금리 인하 요구권 수용률 역시 순위가 같다.
가계대출 금리 평균 인하 폭은 하나은행이 0.42%포인트로 가장 높았으며, 우리은행과 KB국민은행은 각각 0.15%포인트, 0.19%포인트로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