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신라면의 광고 카피를 38년 만에 바꾸기로 결정했습니다.

“사나이 울리는 신라면”이라는 광고 카피는 1986년 출시 이후 꾸준히 사용되었는데, 이를 대체할 새로운 카피는 “인생을 맛있게 메워주는 라면”으로 선정됐습니다.

이 변경은 특정 성별을 강조하지 않고 가족, 친구, 동료와 함께 라면을 즐기는 모습을 강조하는 것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즐겨지는 신라면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한 것입니다.

새로운 광고 카피는 “인생을 울리는 신라면”으로 정해져 있으며, 이는 20일에 공개될 예정이며 이로써 농심은 38년 간 고객과 쌓아온 신뢰를 기반으로 함께하는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강조하고자 한다고 합니다.

‘신라면’은 농심 창업자 고 신춘호 회장이 자신의 성을 따서 이름을 붙이고 ‘사나이 울리는 농심 신라면’ 카피도 직접 만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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