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시중은행들이 “가계대출 증가 속도를 관리하라”는 금융당국 지시에 따라 대출 금리를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내일(18일)부터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주택담보대출은 혼합, 주기, 변동형에 대해 0.2%p 씩 인상하기로 했고 전세자금대출은 서울보증보험 전세보증상품에 대해 0.2%p 올리기로 했습니다.
신한은행 또한 오는 22일부터 3년물과 5년물 금리를 0.05%p 올린다고 밝혔습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가계대출 증가 속도 조절을 위해 이같이 인상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우리은행은 오는 24일부터 아파트담보대출 가운데 기준금리가 5년 변동인 상품에 한해서 0.2%p 올리는 한편, 아파트외 주택담보대출은 기준금리가 5년 변동인 상품에 한해 금리를 0.15%p씩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전세자금대출은 고정금리 2년에 한해 0.15%p씩 올리기로 했습니다.
앞서 국민은행과 신한은행, 우리은행 모두 이달 초를 전후로 대출금리를 한 번 올린바 있지만, 다시 추가 인상에 들어간 겁니다.
이외 하나은행과 NH농협은행은 “아직 인상 계획은 없지만 시장 상황을 모니터링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금융당국은 5대 시중은행과 카카오뱅크 등을 대상으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DSR 규제 이행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현장 검사를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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